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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3일 (목)
산업>전기/전자

[삼성의 변화]<중>위기 때마다 도움의 손길…상생 실현

[메트로신문] 삼성은 사회에 위기 상황이 닥칠 경우 현금, 상품권, 구호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인 만큼 상생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약 60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달 13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각 사업장 내 협력회사 등에 지급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계열사가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자 26일에는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의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1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편 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대금 1조6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매년 연말에는 청소년 교육과 취약계층 생계 지원, 의료보건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각 계열사와 함께 매년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을 기탁해왔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한 성금은 6200억원에 이른다.

 

50년간 고수해온 무노조 경영 원칙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작년 11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의 첫 노조가 출범하면서다. 기존에도 노조가 3곳 있었지만 노조원을 다 합쳐도 30명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유명무실했다. 양대 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으로 추진력과 지속적 활동을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업체 직원 8000여 명을 직접 고용하면서 "합법적 노조활동을 보장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노조 활동은 보장됐지만 오랜 기간 무노조 경영 철학을 지켜온 만큼 노조가 뿌리를 내리고 원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기업에 제기되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계열사의 순환출자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자 계열사들이 가진 지분을 매각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도 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의 순환출자 고리가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각계의 평가를 수용했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필요하다는 이 부회장의 의지가 조기 해소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과거의 여러 행보를 보면 전체적으로 사회의 요구를 더 수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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