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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살아있는 책"…관악구, 멘토와 대화하는 도서관 연다

/관악구청



서울시 관악구가 17일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살아있는 책과의 만남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빙 라이브러리는 책이 아닌 사람을 빌리는 도서관이다. 사람이 책이 되어 독자들과 만나 생각과 경험을 나눈다.

관악구는 각 분야 전문가, 주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주민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멘토의 경험, 지식,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한다.

관악구는 이번 '사람 책' 멘토로 ▲장애를 가진 작가 본인의 분투기를 말해줄 고정욱 동화작가 ▲평범한 삶이 달라지는 일상의 힘에 대해 알려줄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 ▲사진과 여행이 주는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알려줄 신미식 사진작가 ▲자녀들과 성인들의 음악교육에 대해 말해줄 양수영 실용음악교육가 ▲동화 '쉿, 엄마에겐 비밀이에요' 작가로, 아이를 키우면 부모가 큰다는 은효경 작가 ▲19대 대통령 후보 컨설턴트이자, 친구를 만드는 몸짓, 적을만드는 몸짓언어에 대해서 말해줄 이상은 몸짓언어분석가 ▲작은 변화로 서울을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말해줄 ㈜마이너스 플러스백 대표이사 정성빈 조경가를 섭외했다.

행사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주민 10명 이내로 그룹을 이뤄 40분씩 2회, 총 80분 동안 2명의 멘토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빙 라이브러리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구글 또는 관악구청 누리집, 도서관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신청 기간은 7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올해도 사람이 책이 되는 리빙 라이브러리를 통해 값진 경험과 삶의 의미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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