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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0일 (목)
경제>경제정책

[보험 다이제스트]생명보험재단, 전국 6개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外

[메트로신문]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경남 함양군 4개 마을 이장에게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태조 동강마을 이장, 강기순 함양군 보건소장, 박찬조 한남마을 이장,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서원홍 원기마을 이장,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김동규 동호마을 이장, 임창호 함양군수./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재단, 6월 한달 간 전국 6개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6월 한달 간 전국 6개 지역 49개 마을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하고 농약 음독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1736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경남 함양군 4개 마을에 1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충북 음성군·괴산군, 14일 충남 서천군·태안군, 전남 나주시, 19일 강원 정선군·고성군, 21일 전북 김제시, 22일 경북 상주시·포항시·경산시 등에 보관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6개 지역 49개 마을에서 보관함 사용실태를 지속 확인하고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장,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별 생명사랑지킴이는 보관함의 사용 현황 및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농약으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자살을 예방하는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전준희 농약사업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17 세계보건통계'에서 우리나라가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 노력으로 모범 사례 국가로 소개되며 농약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활동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며 "이와 같은 결과는 맹독성 농약 판매를 금지한 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생명보험재단의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률이 지난 2011년 16.2%에서 2015년 7.1%로 급감했는데 생명보험재단이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시작한 시기가 2010년임을 감안했을 때 재단의 활동이 음독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며 사업의 효과성을 강조했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로 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인 6곳에 한달 간 1736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이 선정된 49개의 생명사랑 녹색마을과 수많은 생명사랑지킴이들이 단 한 명의 자살자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굳건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충실히 제 역할을 다해준다면 머지않아 더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마주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2016년까지 8개 광역 66개 시·군에 1만2100개의 보관함을 설치했다.

롯데손보 롯데 더알찬 건강보험.



◆롯데손보, 최대 30% 저렴한 '롯데 더알찬 건강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낮춰 보험료가 최대 30% 저렴한 '(무)롯데 더알찬 건강보험(1706)'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무해지환급금형으로 개발됐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선택할 수 있는 해지환급금 수준을 일반형(기존 건강보험 동일), 일반형의 50% 지급형, 30% 지급형, 해지환급금 미 지급형 등으로 나눠 구성했다.

해지환급금 미 지급형 선택 시엔 보험 사입 후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은 없지만 일반형 대비 약 30% 저렴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 후에는 일반형과 동일한 수준의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상품은 또 주요 사망원인인 암·심장질환·뇌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중증치매진단·치매입원 등 치매관련 보장부터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수술·입원과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수술·입원까지 다양한 담보들로 폭넓게 구성했다.

이 밖에 일반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확정 시엔 납입기간 만료 시까지 보험료를 면제하여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이 해지되는 경우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0세부터 65세까지 가입가능하다. 납입기간은 20·25·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만기는 100세, 90세, 80세로 구성했다.

순레이 알리안츠생명 신임 사장 내정자.



◆알리안츠생명, 신임 사장에 순레이 CFO 내정

알리안츠생명은 순레이 재무부사장(CFO)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그 전까진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이 역임한다.

지난 2013년 알리안츠생명 CFO로 부임한 순레이 신임 사장 내정자는 싱가포르 국적으로 보험계리학을 전공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에서 계리, 상품, 리스크, 재무 분야 등에서 20년간 경험을 쌓아왔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순레이 신임 사장 내정자는 오는 8월 변경되는 사명(ABL생명)과 함께 더욱 강한 보험사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성취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12월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인수된 후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98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했다. 총 18조3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10만명의 고객에게 생명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 ABL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교보 내 생애 맞춤 건강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은 '(무)교보 내 생애 맞춤 건강보험(갱신형)' 상품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1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한 보험사가 됐다.

상품은 업계 최초로 사망보장을 건강보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사망보험의 주계약을 맞춤형 건강보험으로 전환해 건강보장 혜택은 늘리고 보험료 부담은 낮췄다.

사망보험(종신보험·정기보험) 주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건강보험으로 바꿀 수 있으며 보장니즈에 따라 사망보장과 건강보장 수준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망보장을 건강 보장으로 부분 전환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이 직접 전환비율을 조정할 수 있어 진보성이 인정된다"며 "고객에게 유리한 기존특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선택권 제고 측면에서도 유용성이 인정된다"고 전했다.

상품은 기존 사망보험의 책임준비금을 일시납 재원으로 해 새로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기존 종신보험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강보험으로 바뀌면서 보험료 부담도 크게 줄었다. 중대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며 각종 특약을 통해 진단·입원·수술 등 폭넓은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고객니즈 변화에 맞춰 노후 의료비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 스스로 사망 보장과 건강보장을 설계해 최적의 보장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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