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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4일 (금)
문화>음악

GMF 2016 2차 라인업 공개, 안테나 레이블 공연 등 20팀 합류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 2016)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헬로, 안테나'다. 정재형과 토이부터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까지 안테나에 소속된 아홉 팀, 열 명의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출연하는 레이블 공연이다.

'헬로, 안테나'는 GMF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레이블 쇼이기도 하다. 특히 안테나의 수장인 토이의 유희열은 GMF 2008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GMF 무대에 올라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철저한 준비와 확실한 콘셉트로 남다른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모던록 밴드 넬을 비롯해 스윗소로우, 쏜애플 등이 공연에 함께 한다. 최근 음원 차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반자카파와 스탠딩 에그도 출연한다.

마이 앤트 메리의 보컬 토마스 쿡은 GMF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원년부터 GMF의 역사를 함께 해온 이한철, 이지형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몽니, 옥상달빛, 피터팬 컴플렉스, 킹스턴 루디스카, 슈가볼, 랄라스윗, 라이프 앤 타임, 위아더나잇, 보이즈 인 더 키친, 플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GMF 2016의 최종 라인업은 다음달 12일 발표된다. 공연은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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