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나는 가수다3' 가왕전 결승 무대에서 '가시나무'를 부른다.

24일 오후 10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는 단 한 명의 가왕을 가리는 가왕전 결승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가왕전 결승 2라운드 개인 무대는 '나가수3'의 마지막 무대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 박정현, 김경호와 가왕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 양파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로 승부수를 던진다. 특히 20명의 어린이 합창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며 결승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양파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조금은 우울한 느낌이 순수하게 승화돼 치유할 수 있는 느낌으로 곡이 완성되면 좋겠다"며 편곡의 방향에 대해 귀띔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양파는 맑고 순수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고, 김경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연우 역시 "7년의 공백을 이 한 곡에 다 쏟아낸 것처럼 느껴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가왕전 결승 1라운드는 듀엣 미션으로 양파는 국카스텐 하현우와, 김경호는 신효범과, 박정현은 김범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