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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작은 오케스트라' 핑크마티니, 다음달 내한공연 개최

핑크마니티 내한공연. /빈체로



팝재즈 밴드 핑크마티니가 2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핑크마티니는 다음달 8, 9일 각각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핑크마티니는 10개 국어로 노래하는 보컬 차이나 포브스(China Forbes)를 필두로 재즈·팝·월드뮤직·클래식·라틴재즈·아프리카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와 풍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월드 뮤직 밴드다.

특히 12인조 소편성임에도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불릴 만큼 풍성한 사운드와 현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산타베이비(Santa Baby)', '행 온 리틀 토마토(Hang on little tomato)', '심파티크(Sypathique)' 등의 광고 음악으로 친숙하다.

이번 내한 공연의 주제는 '지구촌 음악 파티'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히트곡 릴레이는 물론 '오버 더 밸리(Over the valley)', '우나 노테 아 나폴리(Una notte a Napoli)', '브라질(Brasil)' 등 세계 음악을 아우르는 핑크마니티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핑크마티니는 1997년 하인즈 레코드 설립 후 현재까지 7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다. 프랑스, 캐나다, 그리스, 터키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총 25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1998년 오레곤 심포니와 함께한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꾸준히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LA필하모닉을 비롯해 샌프란시코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톤 팝스 오케스트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정상의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며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빈체로는 스탠딩석 2장 구매시 20%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홀로 관람족'을 위한 핑크마티니 공연 관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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