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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미생' 윤태호 "임시완은 사람의 뒷모습 볼 줄 아는 배우" 극찬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 /CJ E&M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캐스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 작가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미생의 밤'에서 드라마 출연진에 대해 언급하며 "외모를 얘기하면 캐릭터와 (배우들이) 많이 닮아있다. 오상식 과장은 만화적 기호로 그려 넣은 더벅머리나 붉게 충혈된 눈이 트레이드 마크인 점에서 외모로 따지면 이성민은 그닥 많이 닮지 않았으나 그의 연기나 눈빛, 역할에 대한 재해석 측면에서는 총체적으로 그 역할이 제대로 옮겨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 작가는 안영이 역에 캐스팅된 강소라에 대해 "김원석 감독이 긴장의 끈을 놓았다고 생각했다"며 "안영이라는 캐릭터에 비해 매우 아름다운 분을 섭외해 당황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캐스팅이다"라고 말했다.

주인공 장그래 역의 임시완에 대해서 윤 작가는 "프리퀄 때 이후 구면이다. 개인적으로 임시완이 정말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눈빛이 맘에 든다"고 극찬했다. 이어 "열네 살 된 내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은 성숙함을 보일 때 짠한 마음이 있는데 임시완에게서 그런 연민이 느껴진다. 보지 않아도 되는 지점을 보고 있는 듯한 청춘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뒷모습을 볼 줄 아는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생'은 일에 갇혀 매일 울고 웃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인간관계를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묘사한다.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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