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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마트몰 "온라인 장보기몰 강화 통해 성장 한계 극복한다"

이마트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온라인몰 사업을 강화한다./이마트 제공



이마트몰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마트몰은 23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보정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개월 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보정센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800억원의 투자비를 들인 보정센터는 연면적 1만4605㎡(4418평),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규모로 자동 피킹 시스템·고속 출하 슈트·콜드체인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과 설비를 갖췄다. 앞으로 양재에서 동탄에 이르는 수도권 남부권역 15개점포에서 담당하던 온라인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마트 측은 오프라인 점포 위주의 사업에서 온라인을 강화해 외형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우정 상무는 "보정센터를 오픈하게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마트몰 적자부분과 점포 위주 사업의 성장 한계였다"며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인건비·물류비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2년 뒤면 이마트몰 적자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커머스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 식품이다"며 "우리는 장보기 시장을 특화해 모든 상품을 모아 배송받을 수 있는 구조의 이커머스 시장의 마지막 보고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효율적인 보정센터 운영을 위해 ECNS(Emartmall Center Management System)라는 전용 물류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고객 주문부터 상품 피킹과 배송에 이르는 과정뿐만 아니라 재고관리·협력회사 결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하나로 연동시켜 주는 최첨단 B2C물류 시스템으로 보정센터의 핵심 경쟁력이다.

한편 이마트몰은 올 상반기 김포에 제 2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오는 2017년까지 4개의 전용 센터를 운영, 오는 2020년까지는 6개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게된다. 2020년까지 매출 목표는 4조2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15% 정도 비중이다.

최우정 상무는 "이번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보정센터 오픈을 통해 당일 주문 배송이 두배 이상 높아지는 등 배송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며 "고객에게 직접 상품이 나가는 B2C온라인 물류에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과 최첨단 설비 적용 등으로 국내 온라인몰 물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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