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2025년 03월 25일 (화)
스포츠>야구

'뱀직구' 임창용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7년만에 복귀



'뱀직구' 임창용(38)이 7년만에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26일 삼성 2군 훈련장 경산볼파크에서 연봉 5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플러스 옵션이 있지만 양측 합의하에 금액과 조건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07년 11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하며 삼성을 떠난 임창용은 6시즌을 일본과 미국에서 뛰고 삼성으로 돌아왔다.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입단 협상도 진통을 겪었다. 임창용은 이날 경산볼파크에 도착해 송삼봉 삼성 단장과 4시간 30분간 이야기를 나눈 후 계약서에 사인했다.

컵스는 공식 발표 전인 24일 임창용에게 방출 사실을 미리 알렸고,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고 구단에 방출 요청을 했던 임창용은 컵스의 언질을 받고 나서 곧바로 짐을 쌌다.

임창용은 25일 한국으로 들어왔고 다음날 곧바로 삼성과 입단 협상에 나섰다.

일본과 미국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임창용은 오승환의 일본 진출로 다소 힘이 떨어진 삼성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마침내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전력을 다해 팀을 위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