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없는 안선영식 돌직구 발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달 1일 방송되는 MBC퀸 '토크콘서트 퀸' 에 방송인 안선영이 출연해 연애에 관한 지론을 밝혔다.
안선영은 재벌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며 재벌과의 사랑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세상에 신데렐라는 없다"고 말하며 "재벌을 만나려면 내가 재벌 딸로 태어나거나, 재벌과 만날 수 있는 위치까지 나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MC 박은지의 연애 자세에 대해 독한 평가(?)를 내려 화제를 모았다.
박은지는 이날 방송에서 "나에게만 한없이 다정한 사람하고 한 눈에 빠져들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에 안선영은 "박은지는 지뢰를 더 밝아야 한다"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이어 "더 외롭고, 더 절실해 봐야 한다. 아직 연애보다는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로 박은지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설명했다.
최근 안선영의 거침없는 발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과거 발언들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에 열린 '하고 싶다, 연애'기자간담회에서도 안선영은 솔직하게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선영은 "의외로 차인 적이 많다.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는 화려한데 점점 남자친구에게 미저리적인 리액션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고 고백해 20대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안선영의 발언이 매번 호응을 얻는 건 아니다.
지난 17일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안선영은 "나는 좀 속물이라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더 벌지 않으면 남자로 안 보였다"고 말했고 방송 직후 이를 비난하는 트위터리안에게 사과 대신 비난으로 응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안선영의 솔직한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가식 떠는 것보단 돌직구가 낫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발언이다"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잘 생각해보면 다 살이되는 말들"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