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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한국발명진흥회, 공공성 강화 위해 미션·비전 새 단장

고 상근부회장 "발명이 만드는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위한 역할 충실할 것"

지식재산 담보대출 협약은행, 기존 5곳 시중銀 넘어 지방銀까지 확대 '모색'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9일 진흥회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가 '발명이 만드는 더 행복한 세상'이란 미션을 통해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임직원들이 석달간 손수 참여해 미션과 함께 '지식재산 NO.1 파트너 KIPA'라는 비전도 만들었다.

전문성, 책임, 소통, 도전의 핵심가치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한 발명진흥기관으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기 위해서다.

고준호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사진)은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특허는 갖고만 있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재화처럼 잘 써야 특허가 본기능을 할 수 있다. 아이디어부터 제작, 권리창출까지 특허를 어떻게하면 잘 창출할 수 있을 지 컨설팅하고 지원하기 위해 발명진흥회가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 상근부회장은 기술고시 24회 출신으로 특허심판관, 특허청 심사품질담당관, 특허청 특허심사3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장 등 25년간 특허청 근무를 거친 후 지난해 1월부터 자리를 옮겨 발명진흥회를 총괄하고 있다.

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법에 의해 1973년 설립된 특수법인이자 특허청 산하의 6개 공공기관 중 하나로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 지식재산 전문교육, 발명문화 확산 등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발명의 날(5월19일) 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등의 행사도 발명진흥회가 맡고 있다. 명예직인 회장은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역임하고 있다.

발명진흥회는 전국 23곳에 지식재산센터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종, 전북, 강원, 부산, 광주는 직접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18곳은 테크노파크나 대한상의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 부회장은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경영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지식재산(IP)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고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 개발 및 목업, 브랜드 개발, 해외출원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화자금(바우처) 최대 1억원 지원 ▲창업 준비를 위한 사전 교육 및 역량강화교육 등 ▲전담 멘토의 창업 활동 밀착 지원 등이다.

고 부회장은 "기업이 사업화하려는 기술이나 사업화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공정하게 측정하는 기술가치평가도 중요한 업무중 하나"라면서 "지금까지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이 협약을 맺고 IP 담보대출 등을 해 줬는데 올해부터는 여기에 지방은행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발명진흥회는 국가지식재산거래 플랫폼 'IP-Market'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IP 거래를 희망하는 개인, 중소기업, 대학 등이면 누구나 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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