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과 정상원 대표가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정상원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창업진흥원,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년간 이스트소프트에 재직한 정상원 대표는 소프트웨어(SW)와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 활성화 분야 벤처기업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대표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알툴즈(ALTools)'와 백신 프로그램 '알약(ALYac)'의 개발과 출시를 주도하며, 3500만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이스트소프트가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16년 대표 취임 후,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안경 커머스, 자산운용 등 AI 기술 기반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AI 산업 발전과 우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정상원 대표는 "이번 '2019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먼 미래가 아닌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주의 AI 기술 연구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