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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유니콘 기업 수가 국가 경쟁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K-Startup Week ComeUp 2019'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금 유니콘 기업 수가 몇 개냐, 글로벌화된 새 기업이 몇 개냐, 이것이 국가 경쟁력을 말하는 매우 중요한 바로미터입니다.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부 목표가 벤처 4대 강국인데, 이는 유니콘 기업 수로 4위 안에 진입하겠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 수가 10개를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순위가 5위 내지는 4위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K-Startup Week ComeUp 2019'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강국 코리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 장관은 "ComeUp이 추구하는 것은 글로벌화"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Startup Week ComeUp 2019는 오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와 27~29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ComeUp 2019'를 합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박영선 장관은 배달의 민족의 베트남 진출 사례를 언급하며 "이처럼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해서 글로벌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강국 코리아의 분위기를 몰아서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해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기부의 역할을 '연결자'라고 설명했다. 박 장과은 "저희가 이번 스타트업 위크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연결과 상생"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정부와 민간, 그리고 국내와 국외를 연결하는 힘이 중기부의 중요한 어젠다다"고 강조했다.

이날 ComeUp 2019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도 "지금 유니콘 숫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한국이 세계에서 경제 순위로 10위 정도 되는데, 유니콘 숫자로 6위인 것은 미국·중국을 제외하고 본다면 꽤나 잘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봉진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국 아닌 미국과 중국, 유럽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됐다면 지금은 동남아가 굉장히 빠르게 성장 중이기 때문에 한-아세안이 같이 한다면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지난해 대비 벤처투자액이 20.2% 증가해 현재 3조4000억원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말쯤 4조원이 될 것 같다"며 "스타트업 강국 코리아로 한발씩 다가가고 있는 와중에 이번 행사를 통해 중기부가 대기업, 스타트업, 정부와 민간, 국내와 국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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