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큐레이션으로 우리 아이 식단으로 챙기세요"
개인의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춰 식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이유식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유식 큐레이션은 아이의 월령과 단계에 맞는 제품 추천은 물론 알레르기 유발 식품 포함 유무도 체크해주는 세심한 서비스가 특징이다. 또한, 우리 아이의 성장 정보와 각종 발달 과정을 등록하면 마치 전문가와 상담한 것처럼 충분한 영양의 맞춤 식단을 설계해줘 초보맘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본죽이 만든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아이의 성장단계별 꼭 필요한 영양을 담은 제품을 추천한다. 이유식 제품은 준비기(4~5개월), 초기(5~6개월), 중기(7~8개월), 후기(9~11개월), 완료기(12개월) 등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입자의 크기와 농도를 달리해 미음, 묽은죽, 무른밥, 진밥 등으로 맞춤형으로 준비된다. 성장 발달 및 영양학적 측면에 따라 '고구마미음', '찹쌀비타민닭죽', '한우배추단호박죽', '흰살생선느타리버섯죽'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고, 섭취 시 유의해야할 점도 명시돼있다.
성장 시기를 선택하면 요일별로 다른 메뉴로 구성된 월별 식단 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은 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계획된 식단 표에 알러지 유발 식품이 표시돼있어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대체 식단으로 받아볼 수도 있으며, 유아기에 먹기 좋은 저염도 일반식도 만나볼 수 있다.
헬로네이처는 영아와 유아로 타깃을 세분화해 베이비존과 키즈존을 오픈했다. 헬로네이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깃별 건강한 먹거리를 추천한다. 베이비존은 생후 5~24개월 영아를 위한 먹거리로 간편 이유식, 다짐/편의재료, 신선, 음료/간식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월령별, 재료별, 형태별로 큐레이션 쇼피 방식을 도입해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소비자가 적절한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존은 이유식을 뗀 어린이를 위한 제품들로 꾸려졌다. 이 시기엔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생겨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기에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상품으로 엄선했다. 밥/국, 빵/죽, 반찬, 간식, 음료/유제품 등을 취급한다.
베베쿡도 자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식단 기반 일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당일 생산 및 당일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베베쿡은 식단매니저를 통해 고객이 식단에 따라 배송일 또는 배송지, 이유식 단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고객 주문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켰다.
초기(5개월)부터 완료기(14개월)까지 총 8단계 성장 단계 분류를 통해 각 시기에 맞는 이유식과 영양식을 구성하고, 최근엔 '중기 이유식' 단계 리뉴얼을 거쳐 식단 사이클을 6주로 늘렸다. 중기 단계는 생후 7~8개월 아이들이 초기 미음을 다 마친 뒤 넘어가는 단계로, 본격적으로 입자감이 생기고 육수가 들어가 맛과 풍미가 진해지는 이유식의 핵심 단계다. 기존에는 중기 1단계와 중기 2단계로 나누어 아기의 자연스러운 적응을 도와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리뉴얼에서는 메뉴 가짓 수를 늘려주고, 단백질과 철분 메뉴를 강화시켜달라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이유식 맞춤 식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짱죽은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게시판 상담은 물론 전화 상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네이버톡톡 상담을 진행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더욱 쉽고 빠르게 제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이 성장 시기별 제품 추천 등 각종 문의를 빠르게 해결해준다. 상담 후에는 냉장 이유식 4팩에 소정의 포인트, 무료배송 혜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