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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셀토스 SUV 시장서 돌풍…쌍용차 티볼리 인기 여전



기아자동차의 셀토스가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셀토스는 출시 한 달 만에 6109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국내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를 주제로 성인남녀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 구매하고 싶은 소형 SUV'에 국산차 부문에서는 기아 셀토스가, 수입차 부문에서는 미니 컨트리맨 쿠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25.6%의 선택을 받은 기아차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넉넉한 공간, 우수한 연비를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계약 2만 6000대, 누적 판매는 1만 6000대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넓은 차량 실내와 트렁크가 마음에 든다', '소형 SUV이지만 실내공간이 잘 나왔고 깔끔한 주행 성능도 기대 이상!' 등 의견을 보였다.

2위는 쌍용 티볼리(21%)가 선정됐다. 지난 6월 출시된 티볼리의 부분 변경 모델에는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최초로 적용됐으며, 젊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고 있다. 또 출시 4년 만에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응답자들은 '말 그대로 가성비 높은 소형 SUV', '통통 튀는 디자인과 컬러가 매력적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3위를 기록한 '현대 베뉴'는 취향에 따라 차를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모델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주행성능, 첨단 편의 사양 등을 결합한 소형 SUV다. 이어 현대 코나(13.9%), 르노삼성 QM3(8.8%)가 차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매하고 싶은 수입 소형 SUV' 1위로는 미니 컨트리맨 쿠퍼(15.1%)가 꼽혔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사륜구동의 강인함을 겸비한 컨트리맨 쿠퍼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클래식카의 느낌이 남아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고성능 모델의 가솔린 엔진으로 시티와 아웃도어에 모두 어울리는 소형 SUV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뒤를 이어 볼보 XC40(14.8%)가 2위에 올랐다. XC40는 볼보에서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자율 주행 기능과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첨단 기능이 적용됐다. 응답자들은 '소형 SUV지만 안정감이 있고 튼튼한 이미지다', '연비도 좋고 디자인까지 매력적이다'며 XC40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외에는 벤츠 GLA(13.9%), 지프 레니게이드(10.8%), 시트로엥 C3(7.4%)가 뒤를 이었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최근 소형 SUV 시장에 좋은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공간, 성능까지 만족시키는 차량들이 등장하면서 패밀리카를 넘어 젊은 2030세대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신차 시장에 소형 SUV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한 모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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