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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닥터헬기, 첫 운행한지 39일만에 17명 살려… 국민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긴급출동 총 19건… 주·야간 현장 누벼

2019.9.6 /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지난달 4일 첫 운행에 돌입한지 39일 만에 17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살렸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39일간 야간과 충남 등 '관할 외 지역'을 포함, 총 19건의 출동을 통해 17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이같이 밝혔다. 2일~3일에 1명꼴로 인명을 구한 셈이다.

지난 4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화성 매송면 일대 도로에서 포크레인과 버스가 추돌해 중상 3명, 경상 17명 등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전복된 포크레인 탑승자의 부상이 심각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닥터헬기는 단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자동차로 50분~1시간 가량 소요되는 시간을 40여분 단축함으로써 생명을 살리게 됐다.

당시 헬기 착륙 지점인 남양고등학교는 학생이 없는 주간에 한해 일부착륙이 허용됐던 곳으로, 야간에는 단 1번도 활용된 적 없는 곳이었다.

이는 도가 지난 6월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운동장과 체육시설 등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곳에 헬기를 자유롭게 착륙할 수 있게 되면서 이뤄낸 성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닥터헬기가 도입된 이후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특히 착륙장 확보의 어려움이 줄어들면서 기각률이 낮아지고, 현장출동이 증가한 점 등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향후 닥터헬기가 많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닥터헬기가 자유롭게 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기각률을 최소화하고, 신고접수부터 출동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더욱 단축함으로써 '출동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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