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라이프, 각기 다른 성향 대상 1천명 선별
종합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인 이지라이프컴퍼니가 지난달 공개한 인공지능(AI) 코칭 앱 '이지메이트' 출시에 앞서 베타버전을 먼저 선보일 전망이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이지라이프는 지난 13일부터 구인 광고 및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지메이트 베타테스터 모집 이벤트를 시작했다.
모집은 자사 면접에 따른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총 1000명을 받을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은 오는 12월 25일까지다. 다만 출시일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
이지메이트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성향 및 생활패턴을 분석해 올바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코칭해 주는 앱이다. 이 서비스는 AI 기술인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생각 및 움직임 등을 추출하고, 사용자의 성향을 고려해 최선의 솔루션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건강요법' 메뉴에서 운동 필요시 사용자에 맞는 시작 시간을 추천해주며, 일간·주간·월별 운동 시간과 횟수·칼로리 등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질병 예방을 위해 식습관 개선을 돕는 식단 안내 기능도 탑재됐다.
이지라이프 관계자는 "많은 사람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재능이 있는지 모른 채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각자의 고유 성향에 따라 기호는 이미 정해져있는 것"이라며 "이번 베타버전이 상용화된다면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도 결과를 알아내 시간과 돈 등을 절약하고 미리 대처 및 준비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아직 사용성 확인을 위해 출시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개인의 최적화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