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미혼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미혼 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및 올바른 인식 확산 ▲미혼 한부모 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총 2가지다. 관련 주제로 셀프영상, 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매이션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1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작품 수는 2개 이내로 제한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또는 홀트아동복지회 미혼한부모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12월3일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대상 1명(팀) 3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2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100만원, 장려상 3명(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60여 년간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샘도 한부모 가족을 위한 경제적, 정서적 지원 정책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한부모 가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비롯해 긴급양육비, 자조모임 등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나는 엄마입니다'라는 주제로 한부모가정 응원 영상을 제작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한부모 가족을 위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