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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악마다이어트' 팜스빌, 10월 코스닥 상장

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O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손엄지 기자



바이오헬스케어전문기업 팜스빌이 10월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9월30일 팜스빌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달 1, 2일 수요예측을 거쳐 10, 11일 청약을 실시하고 10월 21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팜스빌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다이어트, 이너뷰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악마다이어트'가 있다.

글로벌 건기식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 기능 식품 시장은 2020년까지 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세계 건강기능 식품은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팜스빌 영업이익 증가율은 최근 3년간 평균 32.4%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8.2%에 달한다. 동종업계 평균(17.3%)과 비교해도 독보적인 수익률이다.

높은 수익률의 비결은 온라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11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애플트리김약사네 플랫폼을 통해 악마다이어트, 비타민스토리, 애플트리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체 온라인 플랫폼인 '애플트리김약사네'는 국내 최초로 약사가 직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 주는 플랫폼이다. 향후 성장동력 역시 해당 플랫폼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는 "고객 상담을 통한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자사몰 플랫폼에 빅데이터기반 고객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크 헷지를 위해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해 기준 홈쇼핑에서 58%, 오프라인에서 27%, 온라인 9% 비중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향후 신규 홈쇼핑 방송 진출, 자체 O2O(On-line to Off-line) 매장 설립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현재 마곡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있다"면서 "해당 신사옥에서 생산, 유통, R&D, 그리고 O2O플랫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도 나선다.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러시아 최대 드럭스토어 빠드로쉬카에 입점하게 됐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진출을 위해 전략적파트너들과 협의 중에 있다.

또 세계김치연구소,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 가능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C&BD 전략을 취하고 있다. 현재 천연물 유래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상품 개발을 추진 하고 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1000원~1만4000원으로 총 181만1250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약 199억~254억원의 공모자금은 마곡 신사옥 허브 R&D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 센터 구축, 해외브랜드 마케팅 등에 사용된다. 내달 21일 상장예정인 팜스빌의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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