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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붉은 수돗물' 나온 문래동 노후 상수도관 연내 교체

노후 상수도관 정비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영등포구 문래동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 1.75km 교체작업을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의 상수도관은 1973년 부설돼 47년이 경과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배수본관 노후화로 이물질 등이 사고지역에 장기간 침전돼 문래동에서 '탁한 수돗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 구간에 소요되는 사업비 50억원을 올해 추경예산으로 확보했다. 이번에 정비하는 노후 상수도관은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 약 3만100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관이다. 그간 유수율 증대 등 급수환경 변화에 따라 새 상수도관 직경을 700~800mm에서 500~800mm로 축소해 정비할 계획이다.

자재는 기존 도복장강관(콜탈에나멜강관)에서 부식에 강한 내식성관인 덕타일주철관으로 시공한다. 시는 수계전환이 완료돼 단수로 인한 급수불편 없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산로, 경인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서울시내에 남은 노후관 138km를 2020년 상반기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행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문래동 일대의 수질사고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고 깨끗한 아리수가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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