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인스타그램, 계속되는 오류…이용자는 원인 몰라 답답

-인스타그램 올해 들어 거의 매월 오류 발생. 게시물이 아예 보이지 않거나 업로드되지 않는 문제.

-4일 밤 11시쯤부터 게시물 업로드 오류 발생. 1장은 올라가지만 2장 이상부터는 업로드 불가.

지난 4일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한 모습. 사진이 업로드되지 않고 '사진을 게시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있다. /구서윤 기자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잦은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반복되는 먹통 현상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하락과 SNS로서의 본질 훼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5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부터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6번째 오류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럽, 남미 및 아시아 지역 등 세계 일부 지역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오후 10시 50분부터 자정 넘어서까지 사진을 올리려고 시도한 결과 6차례 모두 업로드되지 않았다. 평소에는 게시를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업로드돼 모든 이용자가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은 사진의 업로드가 진행 중인 상황을 보여주다가 '사진을 게시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뒤이어 '죄송합니다. 사진을 게시하는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하세요.'라는 문장이 보였다. 이후 자정 무렵까지 5번 더 시도해봤으나 모두 실패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오류는 영상 재생 불가, 일부 게시물이 보이지 않고 업로드되지 않는 현상 등이다.

인스타그램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3월, 4월, 6월, 7월에도 발생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 측은 오류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밝히지 않아 이용자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3월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왓츠앱 등 페이스북 자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한꺼번에 먹통이 돼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페이스북은 서버 설정 변경을 장애 원인으로 설명했으나, 다른 오류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발생한 오류에 대해서 인스타그램 측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이미지와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전송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가능한 빨리 정상 상태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히려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 오류 없애는 방법을 찾아내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시방편이어서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사용자들은 "한두 번도 아니고 오류 좀 그만 났으면 좋겠다" "오류가 자주 발생하니까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 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 (오류에 대한 입장을) 요청해뒀는데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세계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10억명에 달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