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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창원 누비자 이용자 안전모 안 써

창원 누비자 자전거



창원시 전역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매우 위험해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지난해 9월 자전거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창원시가 공영자전거 누비자에 안전모 1천 5백 개를 비치했으나 현재 60%가 넘게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출퇴근 근로자나 시민들의 안전모 착용률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비자 이용객 대다수가 공용 안전모를 원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시민 안전과 자전거 활성화의 딜레마 속에 준비 없이 추진된 공영자전거 안전모 정책이 안전모 구입 예산 4천만 원만 날리고, 정책은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창원 도심에 있는 누비자 자전거 거치대에는 연두색 안전모가 있던 누비자 바구니가 비었다. 안전모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비자 이용자뿐 아니라 거리에서 안전모를 쓴 사람을 찾기 힘들다.

창원시 설문조사 결과 누비자 이용자 430여 명 가운데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80여 명에 이르러 전체의 65%나 됐다. 항상 착용한다는 응답자는 4%에 불과했다.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한 누비자 이용객은 "먼 거리가 아닐 때는 귀찮아서 잘 안 쓰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찝찝한 것도 있고, 땀도 나고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있고해서 안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강성길 교통물류과장은 "내부적으로는 7~8월 돼서 전원 수거해서 폐기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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