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시장 확대...카드사 대응 강화해야"

- 여신금융연구소, 13일 '지급결제시장의 변화와 의미'세미나 개최



여신금융연구소는 13일 '지급결제시장의 변화와 의미'라는 주제로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간편결제서비스의 현황과 이슈를 파악하고 지급결제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임형진 금융보안원 팀장은 첫 번째 발표인 '간편결제와 보안'을 통해 "간편결제서비스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제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보안관리와 감독 강화가 요구된다"며 "간편결제에 적용되는 보안 및 인증기술은 사용자 단말 구간에만 집중돼 있으며, 여전히 정교한 악성코드를 통한 공격방식에는 논리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의 모든 단계에 대한 면밀한 보안대책이 요구되며, 간편결제에 특화된 보안 강화 정책 또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이상금융거래탐지 등에 대한 공유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박태준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간편결제서비스의 등장과 카드사의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지급결제시장의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카드사가 간편결제서비스 및 새로운 전자금융업 도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EU는 지난해 1월 PSD2를 시행하면서 '지급지시서비스 제공업자(PISP)' 및 '계좌 정보서비스 제공업자(AISP)'를 포함하는 '제3자 지급결제서비스 제공업자(TPP)'를 규정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우리나라는 지난 2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을 통해 금융결제 부문의 혁신 및 경쟁 촉진을 유도하고자 하는 한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지급지시서비스업' 및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요 간편결제서비스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나, 카드사는 NFC 보급확산 및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제휴관계 확대를 통해 지급결제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PISP 등장에 따른 계좌기반 결제서비스의 확산은 카드이용 축소로 이어질 여지가 있고, 향후 후불 소액결제가 혀용될 경우 신용카드시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 카드사는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