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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8일 (금)
산업>자동차

쏘나타 디자이너와의 대화 "자동차 디자인은 공학이다"

[메트로신문] 지난 24일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자이너와의 대화'에 참석한 이종근연구원, 신승현 연구원, 이지헌 연구원(왼쪽부터)/정연우 기자



'자동차의 기능과 직결되는 디자인은 단순한 아름다움의 표현이 아닌 공학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쏘나타 디자이너와의 대화'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열었다. 8세대 DN8 쏘나타의 외관과 내부, 색상을 꾸민 디자이너 3인방을 만났다.

쏘나타의 외관을 장식한 현대외장디자인 1팀 이지헌 책임연구원은 "신형 쏘나타는 비율, 구조, 스타일링, 기술 4가지를 적용한 작품"이라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가 타던 차량이 쏘나타였다"며 "쏘나타를 '오빠 차'로 디자인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날렵한 느낌의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이지헌 연구원은 "누구나 갖고 싶은 쏘나타를 만들기 위해 차 후미가 쿠페 스타일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섹시한 감각으로 디자인 했다"며 "실제 주행성능과 연비를 고려하기 위해 공학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쏘나타 디자이너와의 대화' 이벤트에 참석한 이종근 연구원/정연우 기자



신형 쏘나타는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 및 세심한 정성이 녹아 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쏘나타의 내부를 담당한 현대디지털디자인팀 신승현 책임연구원은 "쏘나타의 장점은 넓은 실내"라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안락한 느낌을 주고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컵홀더를 3개 배치해 실용성을 살렸으며 새로운 시도를 위해 변속기를 버튼식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색상에서도 이 전 세대에 비해 한층 변화가 있었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의 내장컬러로 운영된다.

색상을 맡은 현대컬러팀 이종근 책임연구원은 "채도를 높여 쏘나타의 날렵한 감성을 나타내려 했다"며 "고가의 차량과 같은 수준으로 도색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이 모던 2558만~2593만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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