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060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발굴·양성한다.

서울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전국 50+세대를 대상으로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인 '50+유튜버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50+유튜버스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채널에 적합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편집 특강과 유명 유튜버와의 일대일 멘토링 등을 통해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인 혹은 최대 3인까지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내달 19일까지다. 희망자는 50+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10팀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꿈꾸는 50+세대가 그들만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50+유튜버스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50+세대가 1인 미디어 채널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