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핀테크 大戰 마지막…KEB하나은행 1Q Agile Lab 8기 출범

KEB하나은행은 1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은행권 최초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8기'를 공식 출범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네번째)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국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 벤처·스타트업에 5000억원의 직·간접 투자 및 향후 3년간 핀테크 기업에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지 행장은 18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 8기' 출범식에서 "이전 기수에서 훌륭하게 성장한 스타트업은 KEB하나은행이 추구하는 동반성장의 좋은 예"라며 "올해로 5살이 된 원큐 애자일 랩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 실천해 나가고,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큐 애자일 랩은 지난 2015년 KEB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이후, 이번 8기까지 총 64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한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모델로 구체화되며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은행권 최초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 '1Q Agile Lab 8기'를 공식 출범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왼쪽 두번째)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세번째)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이날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가 확산되고 빅테크(Big Tech)가 출현하는 등 글로벌 금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핀테크 랩'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협업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기술을 창조하는 혁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이 핀테크 산업 투자에 대한 기존 은행권의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주길 기대한다"며 "정부 또한 핀테크 활성화을 위한 금융혁신을 추진할 예정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마이데이터 ▲결제 인프라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핀테크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산업 전반에 걸친 200여건의 낡은 걸림돌 규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융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핀테크 랩과 협업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는 "벤처캐피탈 본연에 충실한 고수익 벤처투자를 운용하고,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산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하겠다"며 "오는 5월부터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3년 안에 6500억 규모의 벤처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강화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KEB하나은행은 핀테크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200억원 이상 지분투자 및 올해 내 5000억원 수준의 직·간접 투자 유치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지역 거점대학과의 산학연계활동 및 청년창업 지원 등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 행장은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혁신적 투자·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