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업계가 서울로 모여든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월드 IT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 IT쇼는 ICT 분야 B2B 종합전시회다. 2008년부터 국내외 ICT 기업들이 매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만 18개국에서 402개 기업이 1028개 부스를 꾸렸다.

올해에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자율주행을 비롯한 IT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분야는 ▲ICT 디바이스 ▲소프트웨어(SW)/컴퓨팅 ▲디지털콘텐츠/스마트 미디어 ▲융합서비스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가전 및 홈 어플라이언스 등이다.

아울러 올해 행사는 B2B 성격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무역협회 주관 '글로벌 ICT 빅바이어 수출상담회'와 '2019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종사자간 협력도 돕는다는 방침이다.

강연과 토론도 이어간다. '2019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와 'ICT 빅바이어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