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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5년간 고용 크게 늘린 비결은 기술인력"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2일 열린 '청년 스마트 일자리 선포식'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는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사진=배한님 기자



"현재 70명인 엔지니어 인력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12일 청년 스마트 일자리 선포식에서 기술 인력을 늘려 높은 수준의 기술의 지속 개발하교 효율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스마일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유정범 대표가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청년사업가들의 사례 발표로 메쉬코리아를 소개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VROONG)'을 개발한 메쉬코리아는 빅데이터 수집을 통한 배달 등 풀뿌리 물류를 효율화해 모범 사례로 뽑혔다.

메쉬코리아는 2013년 창업 당시 5명에서 출발해 배송서비스 '부릉'을 개발한 뒤 지난해까지 5년간 고용증가율을 3300%까지 끌어올려 현재 180명을 고용했다.

유 대표는 "메쉬코리아와 부릉은 IT 역량을 갖고 배달 산업에서 중간 업체가 정당하지 못하게 가져가는 부분, 불투명한 부분을 양성화하고 선의를 갖고 일해주는 부릉 트럭, 라이더에게 이득을 많이 줄 수 있게 했다"며 "이런 IT 기술 개발로 배송 서비스의 전자동화 과정에서 협력업체인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등을 통해 배달에 대한 해외 시장의 니즈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메쉬코리아 본사 인력 180명 중 상당수가 엔지니어다. 유 대표는 미국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로 시작해 1년간 연구·개발에 주력했다. 회사를 키워나가며 엔지니어로 본사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70명을 고용했다. IT 부분을 키워나간 결과, 최근에 해외 헤드쿼터를 통해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일하던 한국계 미국인들을 부를 수 있었다. 인재 해외 유출이 심한 IT 업계에서 역직구에 달하는 고용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5년간 부릉이라고 하는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로 가파르게 성장해 작년에 배송료 매출로만 740억을 달성했다. 누적 라이더수도 2만명이 넘었다. 부릉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만명의 상점주는 후불결제 시스템으로 4000억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했다.

유 대표는 "3월 가마감을 보면 월평균 800억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는 보수적으로 봐도 거래액이 1조 이상 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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