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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송금 수수료 건당 500원…수익화 논란

26일 오후 3시 40분경 온 카카오페이의 송금 정책 변경 관련 공지사항. 앞으로 카카오페이를 통한 계좌 송금은 월 10회만 무료로 제공되고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 /카카오톡 캡쳐



앞으로 카카오페이를 통한 계좌 송금이 월 10회 무료로 제한되고 이후에는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동안 카카오페이가 제공해온 송금 무료 서비스가 폐지되는 셈이다.

카카오페이는 26일 '서비스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카카오페이 송금' 정책이 다음 달 3일부터 계좌송금에 한해 변경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서비스하고 있는 은행과 계좌를 연결해 송금할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오는 4월 3일부터는 카카오페이 송금 무료 서비스가 폐지된다.

'카카오톡 친구송금' 및 '내 계좌로 송금'은 지금처럼 횟수와 관계없이 수수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연결된 계좌를 통한 계좌송금은 월 10회만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

카카오페이의 최대 장점이었던 송금 무료 서비스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이용자들의 불평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계좌번호 송금의 수수료로 수익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16년 5월 비바리퍼블리카의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Toss)'도 무제한·계좌번호 송금을 월 5회 초과 시 500원 부과로 변경한 후 수익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카카오톡 친구송금과 내 계좌로 송금을 비롯해 'QR송금', '카카오페이 내 청구서·투자 등 서비스 이용을 위한 송금'은 기존 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4월 3일 낮 12시 이전에 등록한 예약 송금은 정책 시행 이후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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