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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목주름제거술

[메트로신문] 목주름제거술(목거상술)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아침저녁 일교차와 습도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외부의 약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다.

특히 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경우 홍조나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에는 가급적 SPF 4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얼굴뿐만 아니라 목, 손등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미세먼지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노화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보습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 대부분 얼굴피부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정작 피부나이를 대변하는 목 관리에는 소홀한 편이다.

성형수술이 보편화된 요즘, 얼굴만 보고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동안외모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스갯소리로 "얼굴 나이는 감출 수 있어도 목 나이는 감출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목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목주름을 없애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로 목주름이 3∼4줄 이상 깊이 자리 잡았거나 노화로 인해 세로 목주름까지 생긴 경우라면 일반적인 관리방법으로는 없애기 어렵다.

이때 주름이 심하지 않거나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다만 보톡스 시술은 수술요법에 비해 시술방법이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기간이 최대 6∼8개월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재시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또 노화로 인해 목주름이 많거나 깊은 경우, 세로방향으로 피부가 늘어진 경우에는 만족스러운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목거상술(목주름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목주름제거술은 노화로 인해 늘어진 목 피부를 탄력 있게 끌어올려주는 것과 동시에 이중 턱과 목주름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어 노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수술방법은 귀 뒤를 따라 목 뒤 헤어라인까지 피부를 절개한 후 목 중앙까지 충분히 박리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면 된다. 이때 주름의 방향과 피부 처짐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크게 달라지는데, 노화로 인해 목 피부가 심하게 늘어진 칠면조 목변형이 생긴 경우 턱 밑 부위를 약 3㎝ 절개해 활경근을 일부 제거해주거나 모아줘야 한다.

이밖에도 목거상술은 선천적으로 목에 주름이 많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목주름이 심해진 경우, 안면윤곽술이나 양악수술 후 살 처짐으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시행하면 보다 갸름하고 탄력 있는 목 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다. 단, 목 주변에는 혈관이나 신경 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이상 심한 흉터, 비대칭, 칼귀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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