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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이어 쏘타나로 연타석 홈런…"올해 판매 목표 7만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에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왼쪽부터),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총괄PM담당 최진우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전계약 10여일만에 1만2323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에 이어 신형 쏘나타로 연타석 홈런을 노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침체된 중대형 세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 사전 계약을 받은 뒤 최근까지 1만2323대가 계약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는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과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을 적용해 뼈대와 심장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등 첨단 스포티 세단으로 변신했다.

이날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올해 쏘나타 목표판매 대수를 7만 대로 정했다"며 "목표치 이상을 판매해 중형 세단 판매 1위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형 쏘나타의 영업용 택시 출시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쏘나타가 '국민 택시'로 굳어진 이미지를 벗고 과거 '국민차' 명성을 되찾겠다는 적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소나타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적인 스포티함)'와 새 심장(엔진), 기본 성능을 대폭 높일 수 있는 3세대 플랫폼을 최초 적용했으며 첨단 사양을 대거적용해 스마트 디바이스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진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보다 높이는 30㎜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 전장이 45㎜ 각각 늘어나 쿠페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났다. 외관은 전면부의 변신이 가장 두드러진다. 주간주행등이 켜지지 않았을 때는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되면 램프로 바뀌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후드 양쪽에 길게 자리해 날렵한 느낌을 준다.

신형 쏘나타를 디자인한 이상엽 현대차 디자이너(전무)는 "쏘나타가 더 이상 '국민차'나 '아빠차'가 아니어도 괜찮다"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도로를 누비는 한 대의 쿠페 스타일 세단이고 싶다는 게 새로운 쏘나타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솔린(휘발유) 2.0 모델은 CVVL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얹었다. 최고 출력 160마력, 최대 토크 20.0㎏·m의 성능을 낸다.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46마력과 최대 토크 19.5의 힘을 발휘한다. 올 하반기에는 가솔린 1.6 터보와 하이브리드카(HEV)가 라인업에 추가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탑재해 자동차의 개념을 이동수단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특히 신형 쏘나타에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프로필과 디지털 키, 내장형 블랙박스,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제로'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 변속버튼,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뒷좌석 승객 알림,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편의 사양들도 대거 신규 탑재됐다.

이 외에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등이다. LPI 2.0 모델(렌터카)은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이며 LPI 2.0 모델(장애인용)은 모던 2558만∼2593만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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