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도 VAN사업자인 케이에스넷의 자회사인 케이에스에이엔피가 중금리 대출편의점 '론(Loan)25' 브랜드를 런칭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에스에이엔피는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기반의 핀테크 사업분야에서 성공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물품대금서비스 등을 통해 약 1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케이에스에이엔피는 그동안의 자영업자 대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금리 대출편의점 Loan25 브랜드를 런칭하며 건전 자영업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선보였다.

기존에 직장인을 위한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자영업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유명무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상품출시에 관심이 쏠린다. 단기 유동성 문제를 겪는 자영업자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케이에스에이엔피는 대부업 등록을 신호탄으로 금융고객을 위한 건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는 포부 또한 밝혔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Loan25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8%에서 최고 연 12%의 중금리로, 저축은행보다도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