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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혁신성장펀드로 초기 창업기업 시리즈 A에 집중 투자

서울시 CI./ 서울시



#. 스타트업 '직방'은 소비자와 부동산중개업자를 연결해 안전한 거래를 돕는 부동산(원룸) 거래중개 플랫폼이다. 서울시 출자 펀드를 통해 받은 창업 초기 투자가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돼 6년간 꾸준한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로 성장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에 대한 열악한 투자시장을 바꾸기 위해 '창업투자 혁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2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서울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시리즈A 투자에 집중한다. 또 초기 시드(Seed) 단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엔젤투자 시장도 확대한다.

시리즈 A는 창업 초기기업의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시·VC가 참여하는 2억~10억원 미만 규모 투자시장으로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의 기간을 뜻한다.

시리즈 A는 시제품을 가지고 정식 서비스로 만들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초기 투자의 핵심이다. 투자는 역량 있는 운용사가 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공공성(정책 방향)과 수익성(운용사의 적정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132억5000만원, 하반기 84억원을 출자해 6개 분야에서 총 1250억원을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 분야별 출자 약정금액은 ▲4차 산업혁명 20억원 ▲스마트시티 20억원 ▲문화콘텐츠 20억원 ▲창업지원 22억5000만원 ▲재도전 지원 30억원 ▲바이오 20억원이다. 서울혁신성장펀드 운용은 전문 운용사 8개사(GP)가 진행한다.

지난 2011년 조성된 제1호 서울바이오펀드의 현재 평균수익률은 291.2%이다. 시는 총 20개의 투자기업 중 이미 4개사로부터 투자금액을 전액 회수했다. 강스템바이오텍 등 투자기업 중 5개사가 IPO에 상장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초기 시드 단계의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엔젤투자자와 서울산업진흥원의 투자자금(40억원)을 매칭해 엔젤시장을 보완하고, 연간 250억원의 후속 투자로 연계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창업투자혁신은 우리 사회에 혁신을 만드는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자 혁신벤처 성장의 긴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술경쟁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를 확대해 스타트업의 투자시장을 활성화하고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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