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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롯데百 본점의 고급화 전략…리빙관 1공구 매출 66.7% 신장

롯데백화점 리빙관 1공구 오픈 더 웨이브 행사/롯데백화점



베일 벗는 롯데百 본점의 고급화 전략…리빙관 1공구 매출 66.7% 신장

롯데백화점이 40년만에 본점 개혁에 나선 가운데, 첫 번째로 베일을 벗은 '리빙관 1공구'가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리뉴얼을 완료한 본점 8층 리빙관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는 최상급 브랜드들과 구색으로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의 리빙관 1공구는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1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6.7% 신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은 매출이 약 197% 신장했고,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의 신장률은 162.4%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2.6배 늘어났다.

새로 전개한 브랜드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샵은 오픈 이후 20일 간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Jadro)'는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주 소비층인 주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독일 유명 주방 용품 브랜드 'AMT'와 독일 명품 주방 칼 브랜드 '헹켈'과 함께 요리 시연회를 진행, 좋은 성과를 거뒀다.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1공구 전경/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점 리뉴얼의 첫 단추인 '리빙관'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리빙 시장을 겨냥해 씨어터형 공간연출과 함께 체험형 매장을 결합한 'Play at Home-리빙에 재미를 더하다'는 컨셉으로 꾸며진다.

본점 8층 리빙관 4752㎡(1440평)와 7층 643.5㎡(195평)를 확장해 총 5395.5㎡(1635평)의 리빙관을 조성하며 '극장의 돔 천정'을 형상화한 대형 '아레나(Arena)'와 극장의 스테이지(Stage)를 연상하게 하는 '프로세니엄 아치' 그리고 다양한 상품의 교체가 가능한 플렉시블 집기를 도입할 방침이다.

리빙관에는 기존 대비 70% 가량 늘어난 약 200여개의 리빙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리빙관' 특성에 맞춰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고객들을 위한 공간들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해 리빙관 전체 면적의 10%를 휴식공간으로 배치한다.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터널'과 스피커와 VR 기반으로 작동하는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IoT관' 등이 입점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들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체험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홈스타일 카페'가 50평 규모로 입점하고, 신관과 본관 연결 통로에는 고객들을 위한 의자와 테이블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브랜드 위주 백화점 매장형태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아이템 편집이 가능한 '키친웨어 편집존'을 구성해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라이징 아이템인 '우드 키친툴', '커트러리(은기류 테이블 세트)', '아이디어 주방용품' 등 재미있는 아이템 전문 코너도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1공구 전경/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유영택 본점장은 "본점 리뉴얼의 첫 시작인 주방/식기 카테고리를 준비하면서 고객들이 끌릴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9년 말 완료될 8층 리빙관부터 식품관까지 이어질 본점의 변신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본점 리뉴얼은 올해 리빙관을 시작으로, 2020년 식품관, 2021년 여성/남성관, 2022년 해외패션관으로 4개년간 진행된다. 가장 먼저 리뉴얼이 들어가는 리빙관은 지난 해 11월부터 현재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앞서 1월 24일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를 오픈했으며, 오는 19년 11월까지 최종 공사를 마친 후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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