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남, 75억 원 규모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신청 접수

-오는 14일까지 접수, 농가별 선정 기준 득점 순으로 사업 대상자 확정



경상남도가 2019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현대화된 축사시설에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가축 사양관리 등에 ICT 장비를 적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의 신규 설치와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농가다. 농가당 신청 사업비는 최대 15억 원으로 재원은 국비보조 30%, 국비융자 50%, 자부담 20%로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 산정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경남도에서 확보한 75억 원의 사업비 범위 내에서 농가별 선정 기준 득점 순으로 순위가 정해지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 ▲동물복지 축산농장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형태는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환경 관리기, CCTV 등 단일 장비만 도입해 단순히 활용하는 것이며, 전문형은 장비의 종류를 두 가지 이상 도입하여 해당 장비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 등 활용해야 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외부환경(온도, 습도, CO2, 풍속, 풍향, 악취 등)과 내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화재, 악취 등)의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장비 지원 ▲사양관리를 위한 사육단계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사료빈 관리기, 돈방별 음수 관리기, 자동 포유기 등의 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한 ICT 융복합 장비 지원 ▲축사 모니터링·분석·제어 와 생산·경영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 등이다.

도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농가는 축사에 통신장비와 환경 관리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하고, 스마트폰과 PC로 축사시설물의 원격·자동제어를 통해 과학적인 사료관리와 음수급이, 환경 관리로 사료비 절감 등 생산성을 향상시켜 실질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스마트 축사가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하여 가축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제어와 질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도내 축산농가에서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ICT를 적용한 스마트 팜 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도입 후 영농 편이성 26.1%, 생산량 16.9%, 농업소득 13.1%가 증가했고, 투입 노동시간이 13.9%, 생산비가 11.9% 절감된 것"으로 제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