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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읍참마속 뜻? '삼국지 속 제갈량 이야기'

(사진=영화 삼국지 포스터)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의 어원이 된 삼국지 촉나라 마속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읍참마속은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신하를 법대로 처단하여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말이다.

고사성어의 어원 중국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의 일이다.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예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토록 했다.

사마의의 명성과 능력을 익히 알고 있던 제갈량은 누구를 보내 그를 막을 것인지 고민했다.

이에 제갈량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자신이 나아가 사마의의 군사를 방어하겠다고 자원한다.

마속 또한 뛰어난 장수였으나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은 주저했다.

그러자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자원했다.

결국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전략을 내린다.

하지만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했다.

결국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목을 벨 수밖에 없었다. 엄격한 군율이 살아 있음을 전군에 알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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