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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규제완화·수익개선' 강조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저축은행중앙회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된 박재식 신임 회장이 임기 내 목표로 '규제완화'와 '수익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일 오후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지만,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먼저 저축은행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단기적인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저금리 체제 하에서 저축은행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예금보험료나 기존 은행들 수준에 맞춰진 대손충당금, 부동산대출 규제 등을 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자기자본을 활용한 대출을 제한하는 예대비율 규제와 소형 저축은행에 부담이 되는 지배구조 관련 규제 등도 개선하겠다고 전하며, "우선순위 별로 추진시기를 정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목표로 박 회장은 저축은행의 수익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의 안정적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현재 예대마진 위주의 단순한 수익구조를 벗어나 그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며 "디지털뱅킹으로 서민금융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 등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저축은행 업계에 대해서도 스스로 경영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 업계 또한 공시 강화 등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여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앙회는 필요하다면 회원사의 담보능력평가와 여신심사능력,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경영지원활동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저축은행 업계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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