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냉증과 피로 없애주는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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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냉증과 피로 없애주는 '마늘'

최종수정 : 2019-03-05 11:55:21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냉증과 피로 없애주는 '마늘'

김소형 한의학 박사
▲ 김소형 한의학 박사

우리나라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마늘은 생강과 비슷하게 겨울철 열을 내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기운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겨울철 손발이 많이 차고 아랫배가 시린 느낌이 들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마늘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에 마늘을 많이 넣어 먹는 것도 좋지만 마늘을 꿀에 재어 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된다. 마늘 20~30통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며서 찜통에서 푹 찐 다음 익은 마늘을 꿀과 함께 깨끗한 유리병에 켜켜이 재어서 저장해두면 된다. 특히 냉증으로 인해 늘 추위를 느끼고 몸이 잘 붓는 사람들, 배에 냉기가 많아서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마늘절임을 해두었다가 끓는 물에 타서 하루에 1~2잔씩 마시면 혈액 순환에도 좋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도 좋다.

마늘은 해독 작용이 강한 음식이기도 하다. 그래서 음식에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균이나 기생충을 없애준다. 체내에 들어가면 혈액 속에 축적되는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마늘처럼 해독 작용을 하는 식품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마늘은 체력과 기운을 보강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알리신이나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피로를 빨리 풀어주며 기운을 강화시켜줄 수 있다. 외국에서는 마늘이 정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만큼 마늘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항노화 등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에 혈관 건강이 염려될 때도 마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마늘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며 혈압과 혈당 안정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마늘은 열을 내는 음식이다. 따라서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좋은 식품이지만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이 나서 늘 얼굴이 붉어져 있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생마늘을 많이 먹을 경우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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