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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까지 친환경 수소차 1천대 보급으로 수소산업 본격화

-2019년 수소차 200대 보급, 2022년까지 1천대 보급, 충전소 10개소 구축

-담당부서 기능강화,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등 수소산업 육성 가속화

부산시는 2019년 친환경 수소차 20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1천대와 충전소 10개소 구축에 나선다.(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친환경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수소차 20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1천대와 충전소 10개소를 구축하게 되며 세부 사업일정 및 내용은 2월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수소차 구매보조금은 대당 3천450만원이며,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최근 정부의 수소차 보급계획이 대폭 상향 조정됨에 따라 부산시도 향후 추경 등을 통해 추가예산을 확보해 확대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선제 조치로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제작사인 현대차㈜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 수소버스, 청춘드림카, 카셰어링 등 생활 속 수소차 보급 확대

부산시는 도심 공기질 개선과 수소차에 대한 시민 수용성 향상을 위해 수소버스, 청춘드림카, 카셰어링 등 생활 속 수소차 보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환경부 주관 수소버스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 중 수소버스 5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시범운행하게 된다.

이어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확대하며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중 20%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수소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나서 취업청년 차량 임차비 지원사업인 청춘드림카사업과 지역 카셰어링업체에도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보급을 확대하게 된다.

◆ 수소차 홍보전시체험장 수소하우스 3월 중 유치 계획

수소차 홍보전시체험장인 수소하우스를 올해 3월 중 부산시에 유치해 수소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수소하우스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수소하우스 AR 전문안내원 투어, 차세대 수소차 넥쏘 및 절개차 전시, 수소차로 구동되는 집과 미래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나아가 부·울·경 상생을 위한 수소산업분야 공동협력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는 등 동남권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 담당부서 기능 강화,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소산업 육성

시는 또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해 담당부서 기능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소산업 담당부서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선제 대응을 통해 정부사업 선점 및 민간투자사업 유치, 특화사업 발굴 등 적극 대처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미래혁신 성장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공동대응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 학계, 연구소, 제작사, 지역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도심 공기질 개선을 위해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함께 우리 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조선업 등과 연계한 특화된 수소산업분야를 적극 발굴?육성하여 앞으로 도래할 수소경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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