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골든 피기 드림' 패키지 및 프로모션,
"황금돼지 잡아라!"…호텔업계, 기해년 맞이 프로모션 총력
호텔업계가 새해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를 콘셉트로 한 패키지를 내놓는 한편, 서울 도심부터 각 지역의 '일출 명소'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호텔들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황금 돼지 패키지 및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돼지가 전통적으로 부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한층 풍성한 상품이 제공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골든 피기 드림(Golden Piggy Dream)'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이용할 시, 아기 돼지의 웃는 모습을 담아낸 22만원 상당의 '황금 돼지의 해 미니 골드바(3.75g)', 객실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 풍성한 선물이 담긴 랜덤 럭키백을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선착순 100객실 한정으로 판매된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글래드 뉴이어(Glad New Year)' 패키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장 줄리앙의 예술적 감성과 유머 감각이 살아있는 익살스러운 핑크 돼지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디뮤지엄x장 줄리앙'의 2019년 다이어리가 제공된다. 객실 1박과 '삼다정' 조식 뷔페, 미니 바 무료 이용권, 무릎 담요, 렌터카 무료 서비스 제공 등 새해 첫 여행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출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고픈 이들을 위한 패키지도 다양하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을 지나, 60년 만에 맞이하는 황금 돼지해를 보다 여유롭고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 준비돼 있다.
우선, 서울 도심에서 해돋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한 호텔 시그니엘서울이나, 한강 전망의 켄싱턴호텔 여의도를 추천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경우, '스윗 모먼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올데이 혜택 2인,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호텔 카푸치노는 루프톱바 '진토네리아'나 '핫이슈(Hot Eatsue)'에서 조식을 먹으며 남산 타워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예약 시 남산뷰 객실을 요청하면 객실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
새해마다 일출을 보기위한 인파로 북적이는 부산에서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과 아난티 코브를 주목해보자.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1분 거리에 있어 해운대 일출을 보기에 최적화돼 있다. 오션뷰 객실을 선택하면 객실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또 해맞이객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조식 뷔페에 떡국을 추가로 선보인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는 새해 첫날, 온천욕과 떡국을 즐길 수 있는 '새해 일출&떡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제주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호텔제주는 투숙객 전용 요트 위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 요트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투숙객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해돋이 이벤트 '2019 해피 뉴이어'를 1월 1일 풍차라운지 뒤편 바다 전망대에서 실시한다.
제주 동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는 객실에서 성산일출봉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 여행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하는 '아듀 2018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그릴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의 점심식사 '신년 한상 차림' 2인을 비롯해 신년 카드 2장의 우편 서비스가 제공된다.
역사가 깃든 명산(名山)과 동해를 마주하고 있는 경북 경주도 일출 명소로 사랑 받는다. 석굴암, 불국사가 있는 토함산에는 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토함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코오롱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월 1일 오전 6시에 호텔에서 출발해 약 1시간 뒤 석굴암 입구에서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산행 프로그램 '비긴 2019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는 탁 트인 전망 속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숙객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새해 맞이 소망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객실에서 바라보는 일출.
강원도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설악산 눈꽃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는 '설악비치 트래킹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조식 등을 비롯해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권 2매와 해수 사우나 2인 등이 포함됐다. 이곳은 바로 앞에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고, 사우나를 이용해 여독을 풀기에 좋다.
지리산에서 해돋이 등반을 하고 싶다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과 지리산남원에서는 '아듀 2018 패키지'를 추천한다. 송년 매직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1월 1일에는 지리산 등반을 하며 새벽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직쇼에서는 행운의 경품 추천을 통해 풍성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