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제주 '곶자왈 아이파크'가 평균 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9일, 20일 진행된 청약에서 '곶자왈 아이파크'는 85세대 모집에 209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 별로는 전용 84㎡B가 6세대 모집에 23명이 청약에 나서 3.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빌리지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단지다. 눈길을 끄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영어교육도시와 가까워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수요자가 몰렸다는 평가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모든 세대가 테라스형 발코니를 갖춰 세대별로 곶자왈 숲이나 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했다. 지하에는 세대별 개별 창고 공간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도 넓게 조성된다.
85세대 규모의 소형 단지임에도 약 1000㎡에 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단지 내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는 것도 투자수요의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곶자왈 아이파크' 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85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84㎡A 25세대 ▲84㎡B 6세대 ▲84㎡C 32세대 ▲84㎡D 8세대 ▲96㎡ 7세대 ▲108㎡ 7세대로 구성돼 있다.
청약접수를 마친 '곶자왈 아이파크'는 오는 27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내년 1월 9일~11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