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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국내 제약바이오사 10곳 JP모건 컨퍼런스 초청, 해외 진출기회 찾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LG화학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내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JP모건 컨퍼런스의 공식 초청장을 받은 국내사는 총 10곳이다.

JP모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헬스케어 기업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모두 모여드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가장 큰 행사다. 전 세계 투자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37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2019년 1월 8~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이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하는 메인 세션과, 세일즈 부스에서 투자자과 1대1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세션으로 나눠진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에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한미약품, LG화학, 코오롱티슈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 7개 기업은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메인 세션에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는 세계 1위 생산능력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미국 우수 의약품 생산시설(cGMP) 인증을 받은 우수한 생산능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자사가 갖춘 바이오시밀러 개발 능력과,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전세계 120개국과 연결된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플랫폼인 랩스커버리를 내세워, 자사가 가진 연구개발(R&D) 역량을 강조한다. LG화학은 면역항암제와 단백질 항체 치료제 등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중점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였던 삼성바이오 김태한 사장은 예정대로 메인 세션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에도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를 한 바 있다.

전세계 첫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AD'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대일 세일즈 미팅에 참여한다.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ABL바이오와 한독약품 역시 일대일 세일즈 미팅에만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세션에 참여하는 7개 기업 중 코오롱티슈진은 세일즈 미팅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메인 세션과 함께 컨퍼런스 장에 세일즈 부스를 설치해 해외 투자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기 때문에 활발한 제휴와 협업, 수출 논의가 이어진다"며 "컨퍼런스 참여 만으로도 해외 투자자자 모집과 시장 진출에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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