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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美 연준, 금리인상 전망 우세…트럼프, 또 인상 반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19일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미 정치권에서는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2.50%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올해 4번째 인상 단행이다.

연준은 올해 3월, 6월, 9월 등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2.00∼2.25%까지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6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졌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12월 금리 인상을 미룰 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12월 주간 신규실업청구 건수가 2015년 4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고 설비가동률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물가나 고용 등 제반 지표를 고려하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이유를 찾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 정부는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한 달러와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어 믿을 수 없다"면서도 "우리를 둘러싼 외부 세계는 폭발하고 있다. 파리가 불타고 중국은 하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은 심지어 또 다른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며 "승리를 차지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미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지적하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CNBC의 '스쿽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는 탄탄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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