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팬덤 아미가 "방탄보라해"라는 말로 이들을 응원했다.

BTS는 '2018 MAMA in HongKong'에서 올해의 가수상 수상 후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팬덤 아미는 "방탄보라해"라고 응원했다.

'방탄보라해'는 과거 방탄소년단의 멤버 뮈가 보랏빛 아미밤 이벤트를 본 뒤 "보라색의 뜻이 뭔지 아냐. 빨주노초파남보에서 보라색이 마지막 아니냐.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사랑하는 뜻"이라고 한 데서 유래된 말이다.

뷔는 이후 "내가 지어낸 말"이라고 했지만 "근데 나는 그 뜻처럼 영원히 오랫동안 함께 이렇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방탄보라해'라는 말을 믿음과 사랑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BTS는 "PD님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PD님 사랑하고 존경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같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TS는 '2018 MAMA in HongKong' 2개의 대상을 비롯해 엠웨이브 글로벌 초이스, 베스트아시안 스타일,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등 총 5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