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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버스정류장 5곳에 '감동진 온기나눔터' 설치

북구가 관내 버스정류장 5곳에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바람막이를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북구)



부산 북구(정명희 구청장)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바람막이를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 관내 버스정류장 5곳에 설치된 바람막이는 투명한 비닐을 사용해 가림막을 만들고 미닫이문을 달아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 바람막이 외벽에는 겨울 이미지를 살려 눈 문양을 새겨 넣고, '감동진 온기 나눔터'라는 이름도 붙였다.

정명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는데 바람막이가 설치돼 마음이 조금 놓인다"며 "기존 시설에도 확대 설치하여 생활 밀착형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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