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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11월 금융권 가계대출 8조원 증가

지난달 가계대출이 8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13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앞선 선수요와 전세대출 증가 등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제2금융권의 대출 증가세는 크게 둔화했다.

금융위원회화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11월 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보면 1~11월간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6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조원 감소했다. 지난 11월 중 가계대출은 8조원 증가해 지난해 동월(10조원) 대비 2조원, 전월(10조4,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7000억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6조60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 1조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대비1조3000억원 증가한 4조 8000억원을 기록 했다. DSR시행을 앞두고 선수요가 있던 데다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인 전세대출 9000억원이 은행 주담대에 포함돼서다.

반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크게 둔화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11월 중 1조3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조1000억원 전월 대비 1조4000억원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4000억원 줄었고 기타대출은 1조6000억원 늘었다. 정책규제로 인해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세에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다.

제2금융권 중 신협 새마을금고등 상호금융과 보험은 각각 5000억원씩 증가했다. 저축은행도 3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1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9·13대책 후속조치, 은행권 DSR 시행 등이 안착될 수 있도록 금융권 가계대출 취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며 "내년 상반기, 제2금융권에도 DSR 관리지표가 차질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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