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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트럼프, "나는 관세맨"…중국 압박 '뉴욕증시 폭락'

트럼프, "나는 관세맨"…중국 압박 '뉴욕증시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시한부' 무역협상을 개시한 가운데 "나는 관세맨"이라며 압박하는 모양세다. 이 발언으로 뉴욕증시는 폭락했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나는 관세맨"이라며 "중국과 협상은 이미 시작했으며, 시진핑 주석과 저녁식사를 한 날부터 90일 후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90일간 미-중 무역협상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다시 관세폭탄을 투하하겠다는 경고다.

무역협상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내년 3월 1일까지다. 미국 측에선 대중 강경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자로 나선다.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미국은 2000억달러(한화 222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일이 최종적으로 풀린 공정한 합의가 중국과 이뤄진다면 기쁘게 서명하겠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나는 관세맨" 발언에 전날 1% 넘게 올랐던 뉴욕증시는 3% 넘게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폭락하면서 월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후 중국 압박에 나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경기 둔화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하는 분위기다. 월가는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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