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반민정vs조덕제,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사진=MBC)



반민정 조덕제 사이에서 불거진, 성추행 논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27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조덕제 사건’에 대해 배우 반민정이 직접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9월 배우 조덕제가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그 후 조덕제는 개인 방송국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반면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칩거하던 반민정이 "저는 가짜뉴스의 피해자"라고 말하며 오랜 고민 끝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민정은 이날 방송에서 조덕제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성추행 영상이라며 SNS에 올린 것은 사고 영상이 아닌, 사고 전후의 영상이었다고 말했다.

반민정은 "(성추행) 앞의 장면을 올리고 뒤의 장면을 올리고 점점 더 숨통을 조여 오는 거 같다. 사고 장면을 올리면 어떡하지 싶기도 하다. 영화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당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는 너무 끔찍하다"면서 울먹였다.

이어 "사람들이 많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저를 실제로 폭행한 장면이 '성추행한 장면이다'라고 글을 쓰고 본인이 올려놓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덕제가 올린 영상이 실제 성추행 영상과는 다른 영상이라는 것.

반민정은 조덕제가 공개한 영상의 사이 부분을 공개했다. 반민정은 "신체 부위를 가리고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고 있다"며 "몸이 위축됐고 방황했다. 빨리 이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조덕제는 자신의 유죄판결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여성단체에서 사실 확인서를 냈고 그게 이 재판을 뒤엎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게 아니면 1심 판결을 뒤집을 만한 게 없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