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페스티브 크리스마스 뷔페.
"맛있는 크리스마스"…호텔가, 다채로운 레스토랑 프로모션 선봬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호텔업계가 다양한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뷔페 메뉴를 다양화하고, 다채로운 콘셉트의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호텔들은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와 가성비를 두루 갖춘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다.
◆칠면조·소고기…풍성한 크리스마스 뷔페
호텔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칠면조 구이, 소고기 꽃등심 등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메뉴들로 뷔페를 채우는 한편, 각종 이벤트를 함께 선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페스티브 크리스마스 뷔페(Festive Christmas Buffet)'를 진행한다. 칠면조 등 그릴 스테이션 메뉴와 오이스터 바, 석화찜, 랍스터 구이 등 씨푸드 요리가 준비돼 있으며,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저트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뷔페 메뉴와 함께 레드, 화이트 등 10여 가지의 와인과 2가지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12월 한 달간 점심, 저녁 모두 운영되는 '페스티브 시즌 뷔페'를 선보인다. 기존 뷔페 메뉴에 해산물, 육류 메뉴를 강화하고,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일 2부제로 운영해 주중 저녁에도 모임을 가지기 좋다.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저녁 뷔페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 뷔페'를 진행한다.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한식, 양식, 일식 등 기존 100여 가지 뷔페 메뉴와 함께 전복, 안심 스테이크 등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에서는 지중해식 저녁 뷔페 프로모션인 '이어 앤드 디너(Year End Dinner)'를 12월 한 달간 선보인다. 메인 메뉴 한 가지와 지중해식 요리로 이뤄진 세미 뷔페 코너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기간인 12월 24~25일에는 등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꼬리로 구성된 메인 디쉬가 추가로 제공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에서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 뷔페'를 내달 21~24일까지 선보인다. 바닷가재 구이를 테이블로 직접 제공하는 패싱 서비스부터 그릴스테이션에서 즉석 카빙하는 스페셜 메뉴 4종(칠면조, 칠면조롤, 등심 토마호크, 로시니),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캘리포니아 와인 3종이 특별 제공된다.
특히, 브로드웨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갈비와 왕새우 구이를 비롯해 도미, 전복, 삼치 등 고급 재료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스시·사시미,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디저트 등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특별한 공간·메뉴로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호텔들은 보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특별한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내달 24~25일 양일간 다이닝 프로모션 '크리스마스 져니(Christmas Journey)'를 선보인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레스토랑별로 다양한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먼저, 한식 레스토랑 페스타 다이닝에서는 24일 저녁에 강화도 갯벌 장어 구이, 남산 한우 갈비찜, 전복 솥밥, 개성 약밤 등이 포함된 상을 코스로 제공한다. 또 25일 점심에는 한우 육회 비빔 반상 또는 성게알 보리 비빔 반상 등을 메인으로 한 5품 구성의 오찬 코스를 선보인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모던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저녁에 안티파스토와 디저트로 구성된 세미 뷔페와 함께 소고기 채끝 등심이 포함된 메인 코스, 드라피에 샴페인 1잔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의 야경을 360도로 내려다 볼 수 있는 문 바(Moon Bar)는 페어링 메뉴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저녁, 이틀간 만나볼 수 있다. 연어 시저 샐러드, 프로슈토와 무화과 타르틴, 그릴에 구운 대파와 새우, 치즈와 올리브 등 다채로운 구성의 플래터와 와인(또는 위스키)을 판매한다.
글래드 호텔의 뷔페&카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는 올 한 해 가장 사랑 받았던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올 스타(All Star)' 프로모션을 내달 14~31일까지 선보인다. 싱싱한 통영 석화를 편백나무 찜기로 쪄내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통영 석화찜과 해산물', '새우 감바스', 일식 스타일의 따뜻한 국물과 담백한 어묵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어묵 나베'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허브와 크랜베리를 곁들인 통닭구이', 여러 가지 베리를 곁들인 크리스마스 타르트, 딸기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단 하루 동안만 '크리스마스 이브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유럽에 온 듯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품격 있는 메뉴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굴, 바닷가재 스프, 훈제 오리와 오리 간이 어우러진 그린 빈스 샐러드, 킹 프라운 & 안심 스테이크, 농어구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저트 등 특급 호텔 셰프들의 손길을 거친 메뉴로 시각과 미각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