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남이 30년 이상형 김완선과 만났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정남이 김종국의 주선으로 오랜 이상형 김완선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남은 “좋아한지 30년 정도 됐다”고 말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완선이 등장했다. 김정남은 김완선을 보고 안절부절하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김종국은 "정남이 형이 누나 너무 팬이었다고 하더라"라면서 "형이 이러는 걸 처음 봤다. 형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나였다더라"라고 밝혔다.

김완선은 "기사 잘 봤어요"라고 그에게 말했다.

김정남은 "누나 영상을 일주일에 두세 번은 꼭 본다"고 말해 김완선을 감동케 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된다.